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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asiaherald.co.kr/news/23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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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nimal(이하 휴니멀, 대표 김관호)이 2018년 11월 1일 세계 최초로 무선(wifi)정맥스캐너 프로토타입을 선보였다.
휴니멀에서 제공하는 무선정맥스캐너는 반려동물의 귀 정맥을 스캔하고 정맥혈관 원본을 수차례 자동 필터링하여 동물의 동일성을 인식한다. 즉 동물의 신분증과도 같은 역활을 하는 것이다. 또한 동물 식별 ID를 생성한 후에 다시 자동으로 15자리의 상용 ID로 변환하여 보험사 및 각종 단체 혹은 정부기관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휴니멀은 유기동물이 증가하면서 시작되었다. 전 세계적으로 반려동물 수가 증가하면서 유기동물 수 또한 급증하고 있다. 미국의 경우 매년 2천 백만 마리의 개와 고양이가 미국에서 태어나며 그중 1천 500만 마리의 반려동물이 주인이 없어 쉼터나 보호소로 보내지며 그중 800만~1000만 마리의 개와 고양이는 입양되지 않아 결국 죽게 된다. 국내 상황도 다르지 않다. 농림축산검역본부에 따르면 2016년 한해 동안 유실된 유기동물은 8만9732마리에 달하며, 이는 2015년에 비해 9.3%가 증가한 수치다.
휴니멀은 “앞으로도 커질 반려동물 시장과 그에 따라 증가하게 될 유기동물 문제를 방지하고 동시에 묵인되고 있는 반려동물과 유기동물의 악순환 구조를 끊어내고 블록체인기술을 이용하여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행복한 생태계 조성이 목표”라고 밝혔다.
휴니멀 블록체인은 animal identification(반려동물 식별정보 등록), smart contract(스마트 컨트랙트), coin transaction(코인 거래장부)의 3가지로 구성된다. 이러한 3가지 구성요소로 블록체인에 참여한 참여자에게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그 기능 중 기본 기능이 바로 반려동물 정맥을 통한 식별정보 등록 및 확인이다.
휴니멀은 "4차산업에 대비한 보안성과 독립성을 갖춘 블록체인을 이용해 앞으로도 반려동물과의 행복한 생태계 조성을 위해서 정맥 스캐너를 소형으로 휴대용 정맥 스캐너로 발전시키고 동시에 스마트폰과 연동하는 방식을 이용해서 더욱 많은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4차산업에 발 맞추어 나아가는 휴니멀의 행보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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