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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asiaherald.co.kr/news/23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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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이 새로운 음악 플랫폼인 ‘플로(FLO)’를 론칭한다고 11일 밝혔다. 플로 출시에 따라 기존 ‘뮤직메이트’ 서비스는 종료했다. 기존 뮤직메이트 이용자들은 별도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지 않고, 뮤직메이트 애플리케이션을 업그레이드 하면 플로를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인공지능(AI) 기술과 이용자라는 자산을 앞세워 음원 시장에 다시 뛰어들었으며 지난 2013년 음악 플랫폼 ‘멜론’을 매각한 이후 5년만에 음악 플랫폼을 출시했다. 이로 인해 멜론 중심의 음원 시장에 균열이 생길지 주목된다.
기존 음원 플랫폼들은 첫 화면으로 인기차트가 나왔다면 플로의 가장 큰 특징은 인공지능을 이용해 개인 맞춤형 음악을 첫 화면에 띄워준다는 점이다. SK텔레콤은 자사 인공지능 센터의 음원 분석 기술 등을 활용하여 이용자의 취향에 맞는 음악을 추천할 예정이다.
또한 SK텔레콤은 자사 고객에게 멤버십을 활용하면 50%를 할인해주는 등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플로의 점유율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플로의 월 이용 금액은 무제한 스트리밍이 월 6,900원, 다운로드 포함시 월 8,900원이다. 여기에 반값 할인이 적용되면 각각 월 3,450원, 4,450원에 이용 가능하다. 또한 월 300회 무료 듣기 서비스도 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플로는 음악 소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고 플로를 통해 음악 소비자들은 보다 다양한 음악을 즐길 수 있고, 인기차트 100위에서 소외됐던 아티스트들에게도 자연스럽게 기회가 찾아올 것”이라며 플로 성공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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