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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9/09/17 이선미 기자

스위스 스타트업 SWISSto12, 3D 프린팅으로 제작한 위성 안테나 부품으로 시장 개척 시작
- 스위스 공대 EPFL 출신 스타트업 Swissto12, 부품 개발 기술 인정받아 스핀오프 및 투자 유치

▲ SWISSto12에서 개발한 위성 안테나 부품 (출처 : www.eenewseurope.com)

SWISSto12는 3D 프린팅 위성 안테나 기술의 생산과 마케팅을 확대하기 위해 약 800만 프랑(한화 218억 원)의 투자자금을 유치했다.

스위스 로잔 연방 공과대학인 EPFL 출신 스타트업인 SWISSto12은 3D 프린팅으로 금속 도파관 판매 촉진을 위한 마케팅 강화와 미국 및 이스라엘 시장 확장을 위한 사무실 개소로 해당 유치 자금을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자는 스윗칸토 인베스트, 스위스 컴 벤서스, CNB 등이다.

이 회사는 특허받은 공정 기술을 통해 각각 특정 용도에 맞게 맞춤 제작된 금속 도금 부품을 제조한다. 이를 통해 위성 안테나 기술에 접목하여 기존 안테나 부품 버전보다 10배나 더 가벼운 부품을 활용할 수 있다.

이 회사의 CEO인 Emile de Rijk(에밀 드 리크)는 “우리가 새로운 선수로 보이지만, 이미 위성 및 항공 우주 산업의 주요 인물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우리의 파트너는 탈레스알레니아 우주, 유럽 우주국 등이 있다.”라고 설명하면서 항공 및 우주 사업에 제조 산업을 바꿀 수 있다는 포부를 나타냈다.

한편, 해당 부품 판매 및 지속적인 개발을 통해 SWISSto12는 항공, 우주 산업뿐만 아니라 5G 등 지상 통신 시스템에서도 초기 시장 개척의 기회를 발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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