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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9/09/20 안소희 기자

산업부, 소재·부품·장비 육성을 위해 나선다
-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 실무추진단’ 신설

▲ (출처 : pixabay)

정부가 일본 수출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에 발 벗고 나섰다. 이달 안으로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 실무추진단을 출범시킬 예정이며, 산업통상자원부 내 국장급 조직으로 설치된다. 실무추진단은 추후 만들어질 소재·부품·장비 경쟁력위원회 실무를 지원하는 동시에 국산화를 포함한 소재·부품·장비 분야의 경쟁력 강화 및 육성을 위한 정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실무추진단은 소재·부품·장비 분야 주무부처인 산업부를 주축으로 전문 인력을 참여시킨다. 산업부 내부 조직이지만, 국장급 인사를 단장으로 하는 별도의 상설 조직체로 운영할 예정이며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정부서울청사에 둥지를 튼다. 실무추진단의 구체적 인력 규모는 행정안전부와 긴밀하고 협의 중이며 산업부 내에 있는 경제자유구역기획단과 같은 방식으로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산업부는 행안부와 이달 안으로 협의를 마친 뒤 직제개편을 거쳐 실무추진단 신설을 마무리할 것이며 행안부가 예산, 직제개편 타당성 및 효과 등의 검토를 끝내는 대로 신설안을 상정하겠다고 밝혔다. 사안의 시급성을 고려해 최대한 이른 시일 안에 조직 구성을 마치려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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