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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처 : 아시아헤럴드) |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회장 이준배)는 지난 19일 경기지역 액셀러레이터와 유관기관들과의 교류와 소통의 공감 시간을 가졌다. 중기부의 등록제로 운영되는 액셀러레이터는 지난 9일 200호가 등록하며, 2017년 등록제 시행 이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창업 초기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투자와 보육을 통해 성장시키는 액셀러레이터는 설립 조건을 충족하면 누구나 등록할 수 있기에 민간기업뿐만 아니라 공공기관에서도 대거 등록하며 빠르게 수를 증가해오고 있다.
초기 창업 투자 분야의 활동 주체가 늘어나며 초기 투자 시장에서의 경쟁이 과열되는 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는 이런 과열되는 견제와 경쟁의 문화를 협력과 소통으로 함께 성공할 수 있는 상생 문화로 만들고자 전국을 돌며 지역 액셀러레이터들과 정기적인 공감 모임을 개최하고 있다. ㈜비피메이커스랩 모란지점에서 열린 이번 모임에는 경기지방중기청과 최근 등록을 마친 안랩이 참여하여 지역의 우수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투자하는 데 있어 교류와 협력을 요구하였다.
협회 이준배 회장은 “액셀러레이터 간의 경쟁과 다툼은 스스로 산업을 죽이는 어리석은 짓이다. 고유의 창업 투자 주체로써, 창업생태계에서 투자 ‘산업’으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여 힘을 모아야만 한다. 특히, 적은 투자 자본으로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투자하고 보육까지 해야 하는 액셀러레이터는 서로 돕지 않으면 결국 자멸할 수밖에 없다. 공동 발굴, 공동 투자, 그리고 공동 성장 보육까지 액셀러레이터 간의 역량을 교류하고 공유할 수 있다면 성공의 확률은 더 높아질 것이다.”라며 액셀러레이터 간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협회는 오는 9월 30일 경기지역 창업보육기관의 우수 스타트업과 액셀러레이터가 교류할 수 있는 네트워킹 데이를 운영할 예정이며, 오는 10월에는 전체 액셀러레이터와 함께하는 공감 워크샵 개최를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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