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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asiaherald.co.kr/news/24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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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에서 28일까지 서울 용산구 구 현대차 원효로 서비스센터 부지에서 현대자동차그룹이 후원하는 이노베이션 플랫폼 ‘제로원’의 '제로원데이 2019(이하 ‘제로원데이’)'가 개최되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린 제로원데이는 예술가 45명, 스타트업 80여 개가 참가해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였다. 작년과 비교하여 예술가와 스타트업이 대거 늘어나 실력 있는 스타트업과 예술가, 대중들이 어우러질 수 있는 새로운 장이 마련됐다.
‘모든 것의 무경계’라는 테마는 예술과 기술, 그리고 산업의 경계가 완전히 허물어질 때 비로소 새로운 세상이 만들어지며, 진정한 오픈 이노베이션은 한계 없는 만남과 협업으로 이루어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모든 것의 무경계’ 테마 아래 △평평한 세계(Flat World) △멀티 휴머니티(Multi Humanity) △유동하는 모빌리티(Liquid Mobility) 3가지 주제로 공간 및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현장을 찾은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은 “혁신적이고 새로운 것들을 볼 수 있는 좋은 자리이며, 당장 사업과 연결되지 않더라도 충분히 참신한 아이디어를 엿볼 수 있는 행사”라고 말했다.
제로원은 이번 행사를 통해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다양한 창작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일반인들도 직접 참여해 부담 없이 즐기고 자신의 창의력을 마음껏 발휘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창작자와 일반 대중의 경계를 허물고 모두가 함께 어울려 새로운 생각과 방식을 시도하는 소통의 장을 만들었다.
지난해 3월 서초구 강남대로에 오픈한 제로원은 창의인재를 위한 생태계를 만들겠다는 목표로 현대차의 지원 아래 만들어진 이노베이션 공간이다. 다른 업종 간의 만남이 자유롭게 이뤄지고, 토론을 통한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발굴될 수 있도록 한다. 공유 사무실 한 층을 ‘놀이터’로 비유되는 공간으로 배치하여 이곳에서 창의인재들이 자유롭게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제로원은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것을 넘어 창의인재들이 예술과 기술, 비즈니스의 경계를 허물어 창의적 경험을 통해 새로운 영감을 얻을 수 있도록 목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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