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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asiaherald.co.kr/news/24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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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성이사협회(WCDKorea, 회장 이복실)가 창립 3주년을 맞아 15일 서울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여성의 경영 참여 확대를 위한 국제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은 ‘여성의 경영 참여 확대 : 기업의 도전과 과제’를 주제로 여성 임원 확대를 위한 기업의 도전 사례들을 살펴보고, 향후 과제들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포럼에는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김용범 기획재정부 제1차관 등 정부 관계자와 롯데지주 황각규 부회장, 한국거래소 정지원 이사장 등 재계 주요 인사와 기업 여성 임원, 학계 여성 리더 등 1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복실 세계여성이사협회장은 “한국 사회가 처한 경제적 악조건들의 극복은 여성 인력의 적극적 활용에 달려있다”며 “정부에서 여성 장관 30%, 공공기관 여성 임원 의무화 등 다양한 촉진책을 펴고 있는 만큼 기업들도 여성 인재 육성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일본의 여성 30% 클럽을 이끄는 시세이도 그룹의 우오타니 마사히코 회장이 ‘변혁의 여정’을 주제로 시세이도의 혁신에 관한 기조 강연을 했다. 우오타니 회장은 “기업문화의 다양성 확보와 인재 활용을 위한 핵심과제는 여성 인재의 발굴과 등용”이라고 말했다.
이후 패널 토의가 삼일회계법인 채경옥 전문위원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롯데쇼핑 강희태 대표는 “여성들이 경력단절 위험에 처하지 않도록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만들어주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여성이사협회는 ‘기업 이사회 여성 이사 확대 및 육성’을 목표로 창립된 비영리 글로벌 회원단체로 한국 지부는 2016년 9월 전 세계 74번째 지부로 창립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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