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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asiaherald.co.kr/news/245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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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테크 스타트업 클래스팅(대표 조현구)이 벤처캐피탈 미슬토(Mistletoe)와 옐로우독으로부터 60억 원 규모의 임팩트 투자를 유치했다고 22일 밝혔다.
미슬토는 모바일 게임회사 겅호의 창업자이자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의 동생인 손태장 회장이 운영하는 싱가포르 기반의 벤처캐피털이다. 손태장 회장은 모바일 게임회사 겅호의 창업자로, 국제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임팩트 투자를 진행해왔다. 한국 기업 중에서는 지난해 9월 처음으로 클래스팅에 40억 원을 투자했고, 이번에 40억 원 규모의 추가 투자를 결정했다.
강시현 미슬토 한국 총괄 디렉터는 투자 배경에 대해 "클래스팅이 다양한 교육 현장의 혁신을 꾀하는 것을 지켜보았고, 이러한 노력이 한국의 교육환경을 21세기에 맞게 바꿀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국내 첫 임팩트 벤처캐피탈인 옐로우독은 이번에 2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집행했다. 옐로우독은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사회 문제를 해결하며 새 시장 기회를 발굴하는 스타트업에 투자한다.
차지은 옐로우독 파트너는 “클래스팅은 학교 현장에 대한 높은 이해를 바탕으로 공교육 문제를 해결해 가고 있다”며 “교사, 학생, 학부모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임팩트 기업으로서 교육 분야의 사회적 선순환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2년 설립된 클래스팅은 공교육 문제 해결을 목표로 삼고 교사, 학생, 학부모 등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공급하고 있다. 교사의 행정 업무, 교사와 학부형·학생 간 소통, 교사의 학생 평가 등을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조현구 클래스팅 대표(사진)는 "클래스팅은 교육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수업과 평가 방식에 근본 변화를 끌어내고 공교육을 혁신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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