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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0/02/25 장인완 기자

새로운 개념의 치주질환 예방 칫솔 개발 '프록시헬스케어'
– 미세전류를 활용한 비접촉식 치간 플라그 제거로 잇몸 건강 유지

▲ (출처: 프록시헬스케어)

주식회사 프록시헬스케어(대표 김영욱)는 2019년 9월 2일 설립된 생명공학 지식기반의 스타트업이다. 프록시헬스케어는 인체에 안전한 미세전류를 활용하여 바이오 필름(미생물 막)을 제거하는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바이오 필름은 소위 말하는 물 때로 보통 흔히 볼 수 있는 곳은 세균이 많은 싱크대나 배수구이다. 프록시헬스케어 김영욱 대표는 미국 메릴랜드 대학교에서 새로운 미세전류를 활용한 바이오 필름 제거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이러한 연구성과는 저명한 네이처(Nature)에 게재되었다.

이러한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프록시헬스케어는 현재 치주질환(치주염, 치은염)의 주범인 치간 플라그를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칫솔을 개발하고 있다. 프록시헬스케어 칫솔은 일반 칫솔(잇케어)과 달리 내부에 프록시 웨이브 미세전류가 발생하여 칫솔모가 직접 닿지 않는 곳의 플라그를 제거할 수 있게 된다. 칫솔의 사용방식은 기존의 일반 칫솔과 동일하며 칫솔모가 직접 닿지 않는 곳의 플라크를 30% 이상 제거가 가능하다. 이로 인해 치석의 생성이 현저히 적어지며 치주질환, 충치가 예방되어 치아 관리 부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본 제품은 2020년 2월 개발이 완료되어 오는 7월에 제품 출시를 예상한다.

프록시헬스케어의 원천기술은 치아 관리뿐만 아니라 생활 속의 물 때 관리까지 확장할 수 있다. 세균 오염이 많은 생활용품은 대부분 적용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정수기와 배수구와 같은 곳의 물 때 제거가 가능하다. 프록시헬스케어는 2020년 상반기 중으로 이러한 생활 속 물때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생활용품을 제품화하여 보급할 계획이다.

기술기반 스타트업 프록시헬스케어는 제품군 차별화와 다양화를 통하여 2020년 매출 70억, 2021년 500억을 달성하여 바이오 필름 종합 솔루션 제공 기업으로 거듭나고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