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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0/04/13 심재영 기자

환경을 지키는 스타트업 '유이엔티' 멸균봉쇄 장비로 주목받아
- 순수 국내기술의 멸균봉쇄 장비,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주목받아

환경 스타트업 유이엔티는 'United ENvironmenT'의 약자로, '연합하여 환경을 지킨다'라는 뜻의 이름을 가진 스타트업이다. 나날이 환경파괴가 심화하고 있고, 이로 인해 지구온난화 등 기상이변이 발생하는 상황에 맞춰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사업 분야는 친환경 공법으로 물속의 화학성분, 중금속 등을 분해하여 악취제거 및 독성을 제거해주는 살균, 정화 시스템 '유워터스', 무지주 공법을 통해 친환경 농업과 스마트팜을 실현하는 '에어리움', 유기물의 수소 가스화를 통한 자원 재활용 시스템 'WR 시스템', 마지막으로 의료폐기물을 처리하여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는 멸균분쇄 장비가 있다.

특히,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많은 감염자를 치료하면서 생겨난 의료폐기물 처리에 많은 이목이 쏠린 요즘 유이엔티의 멸균분쇄 장비는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유이엔티 제품은 전자파와 스팀 기술 자동화로 2차 감염 방지, 공기오염 발생 제로화, 폐기물 부피 축소 등의 특징이 있다. 또한, 멸균기술과 관련한 특허 출원, 순수 국내기술이라는 점에서 더욱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 유이엔티의 멸균분쇄 장비 특징(출처: 유이엔티)

유이엔티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병원 현장 담당자들의 의견을 기술개발에 반영하는 등 최고의 기술력, 안전성, 가격경쟁력을 바탕으로 한 제품의 경쟁력을 갖추는 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에는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중국 등 아시아 및 중동 국가와의 기업과 제휴를 맺어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유이엔티의 김형석 대표는 "각종 바이러스로 인한 전염병의 위험으로부터 대한민국 국민을 보호하고 환경오염, 유해 화학물질 문제를 해결하는 것에 앞장설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