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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0/09/29 이선미 기자

프롭테크 기술 스타트업 오픈도어(Open door)가 소셜 캐피탈과의 합병을 통해 우회 상장
- 소프트 뱅크가 출자했던 미국의 부동산 기술 스타트업 오픈 도어, 특별 인수 목적 회사와의 합병 추진

▲ Opendoor 이미지 (출처: Open door)

프롭테크 기업인 오픈도어랩스가 기존 상장사와의 합병을 통해 우회 상장할 것이라고 지난주 발표했다.

오픈 도어는 소셜 벤처 캐피탈 회사인 헤도소피아(Hedosophia) 홀딩스 사와 합병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한다. 이 회사는 주당 14.45달러로 상장사이며, 오픈 도르와의 합병 뉴스로 시간외 거래에서 16%로 상승했다.

2014년에 설립된 오픈도어는 온라인 부동산 서비스를 하고 있다. 부동산 사이트는 십여 개 불과했는데, 오픈도어가 직접 매물을 구매하여 수리한 뒤, 매물을 고객에게 판매하여 수수료를 부과했다.

합병 후의 회사 가치는 48억 달러(한화 5조 6천억 원)가 될 것으로 보며, 올해 말까지 합병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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