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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1/02/10 오현경 기자

올스웰, 국내 환경기업 최초 ‘중국 바오산강철 프로젝트’ 성공적

(주)올스웰(대표 강연수)은 지난 12월 중순 중국 철강 1위(세계 2위) 기업인 바오산강철(Baosteel)로부터 10% 보증금을 받아 프로젝트가 최종 종결되었다고 밝혔다.

올스웰은 지난해 결과치 검수를 완료하여 유증기, 악취, VOC 등 7가지 보증 항목에서 보증치를 이하로 수치가 나와 합격 점수를 받은 바 있다. 당시 올스웰 실제 결과 수치는 실제 보증치보다 50% 이상 낮은 상당히 안정적인 결과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올스웰 관계자는 "바오산강철 측에서 통상적으로 FAC가 정해진 기간 내 완벽하게 완료된 업체가 많지 않은데, 올스웰의 업무 대응 능력과 차별화된 기술력에 대한 인정과 신뢰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출처: ㈜올스웰)

중국의 바오산강철은 중국 철강업계 1위, 세계 철강업계 2위의 중국 국유 철강기업이다. 바오산강철은 전 세계 수많은 다국적 공급 기업들이 협업 및 거래를 희망하는 대상이다.

올스웰은 바오산강철에 설비, 부품 등을 직접 납품한 21번째 한국 기업으로, 환경기업으로서는 한국 최초의 기업이다. 또한 올스웰과 중국 1위(세계 2위) 바오산강철의 거래는 간접 공급이 아닌 직접 공급계약의 형태로 진행되었다. 규모가 작은 올스웰을 찾아서 선택한 것은 바오산 강철이 고민해 오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와 판단이었다.

바오산강철에서 수년간 고민해오던 현장의 문제를 올스웰의 공기기술을 통해 모두 해결한 사례가 되었다. 올스웰 관계자는 “바오산 강철 관계자의 말에 의하면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중국 상해시에 위치한 바오산강철이 환경 규제를 모두 만족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 “이로 인해서 주변 주택가로부터 접수되던 민원도 모두 해결하여 생산라인을 타지역으로 옮기지 않아도 되어 성과가 매우 좋았다고 말했으며, 생산 현장 작업자의 근로환경에 대한 개선까지 이루어진 모범사례로 선정하였다.”라고 밝혔다.

창업 연혁이 길지 않은 올스웰로서는 세계적으로 기술 공신력을 인정받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고, 이는 프로젝트 입찰 당시 함께 경쟁했던 글로벌 대기업과 견주어도 전혀 손색이 없는 프로젝트였다.

바오산강철의 경우 일반적으로 FAC 후 1년의 품질 보증 기간을 요구하며, 전체 프로젝트 금액 중의 10%를 보증금으로 설정하여 품질 여부에 따라 추후 지급 여부를 결정한다.

이는 은행권에서 제공하는 L/G(Letter of Gaurantee)가 있어도 기본으로 설정하는 조건이다. 통상 한국에서는 하자 증권 (L/G와 유사)을 제출하면 잔금을 바로 받을 수 있으나, 국내 산업계의 일반적인 인식은 중국에서 현지 기업과 프로젝트를 진행할 시 전체 금액의 10%는 당연히 받지 못하는 금액으로 여겨지고 있다.

그러나 올스웰 관계자는 “성능 및 품질에 문제가 없다면, 중국 국유기업의 경우에는 대금 회수는 전혀 문제 되지 않는다.”고 밝혔으며, 실제 일부 한국 기업의 경우 중국 기업과의 거래상 대금 회수가 어려운 사례도 있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올스웰 강연수 대표는 “중국의 국유기업은 중앙정부에서 컨트롤하는 ‘중앙기업’, 지방정부에서 컨트롤하는 ‘지방기업’으로 나뉘는데, 국유기업들과 프로젝트 진행 시 품질 및 성능에 문제가 없다면 대금 회수의 문제는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라고 설명했다.

중국의 국유기업들과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올스웰 강연수 대표는 “과거 익히 들었던 중국기업에 대한 편견과 선입견이 많이 없어졌다.”라고 밝혔으며, “올스웰은 이에 안주하지 않고, 2025년 아시아 No. 1 공기기술 전문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꾸준한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올스웰에서 품질 보증금(L/G)도 회수하고, 2년 만에 잔금까지 100% 수령한 것은 실질적으로 2년여의 가동과 검증을 통해 성능에 문제가 없음이 확인된 것으로 해석된다.

올스웰은 2015년 설립되어 짧은 업력에도 불구, 독보적인 공기기술을 통해 독일, 프랑스, 이태리, 중국 등 국내외 여러 글로벌 대기업과 프로젝트를 진행하여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철강, 자동차, 화학 공정 등의 산업 분야와 지하철, 체육관 등 생활 분야에서 레퍼런스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한편, 올스웰은 “사람이 마음 놓고 숨 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인간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한다.”라는 사명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는 올스웰은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