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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1/03/02 박민주 기자

[모토벨로 스토리] 대한민국 전기자전거 문화를 선도하는 모토벨로
- e-모빌리티 실증사업 전기자전거 부문 주관업체 3년 차
- 일반인 대상 전기자전거 주행 실증 데이터 수집을 통한 관련 규제 해소와 안전성 검증

이미지 출처:모토벨로

대한민국 No. 1 스마트모빌리티 전문 기업 모토벨로(대표 이종호)는 전남 e-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 내 규제 해소를 위한 전기자전거 주행 실증 사업을 지난 2019년도부터 이어오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전라남도 및 영광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전남 e-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 사업은 해당 특구 내에서 규제나 제약 없이 신기술을 개발·시험할 수 있도록 임시허가, 실증 특례를 적용받아 진행되며, 현재 전남 영광군, 목포시, 신안군 일원이 e-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되어 있다.

전남 e-모빌리티 규제자유 특구 사업의 핵심사업 중 하나인 전기자전거 부문 주관기업으로 모토벨로가 선정되었으며, 전기자전거에 대한 주행 안전장치 개발 및 자전거도로 주행 실증을 통해 관련 규제를 해소하고 안전성이 입증된 제품들의 성능평가와 사용 안전성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실증 주관사인 모토벨로는 2019년 첫 사업의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이어 2년 차에 접어든 2020년부터는 본격적으로 데이터를 수집하는 데 총력을 쏟았다. 실증에 참여한 인원은 모두 일반인으로 성별과 나이를 특정하지 않고 무작위로 선별을 통해 영광군 법성포 일원에서 진행되었다. 약 5㎞ 길이의 코스에는 산악지형이 많은 국내 환경을 고려해 급격한 경사가 포함되어 있어 실제 라이더가 마주할 수 있는 변수까지 고려했다.

진행방식은 실험 참가자가 일반자전거, 전기자전거, 퍼스널모빌리티 제품을 번갈아 주행하며 장착된 전용 데이터 수집 장치를 통해 각종 주행 정보 및 안전성 등 각종 정보를 취합해 빅데이터를 만드는 형식이다.

실제 한 참가자는 “평소 전기자전거를 직접 주행해 볼 기회가 없어 아쉬웠는데 이번 기회에 다양한 제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어 만족스러웠다. 전기자전거의 이해하는 도움이 많이 되었으며, 평소 관심을 두고 있던 TX8 모델을 실제로 주행해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조작도 직관적이라 쉽고 무엇보다 배터리가 시트 포스트 내부로 수납된 형태라 깔끔한 디자인이 마음에 들었다.”라고 시승해본 자전거를 평가하기도 했다.

한편, 모토벨로 이종호 대표는 “지금까지의 실증을 통해 얻은 데이터가 반영되어 스로틀이 장착된 전기자전거의 자전거도로 진입이 가능해진 것에 보람을 느낀다. 하지만, 여전히 사용자가 추구하는 편의성과 제한된 법규 사이의 괴리가 상당하다. 사업이 종료되는 올해의 목표는 산악지형이 대부분인 대한민국의 지형을 고려해 현재 350w로 제한된 모터 출력을 개선할 방안을 모색하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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