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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asiaherald.co.kr/news/25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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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리코는 벨기에 글로벌 3D 프린팅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머티리얼라이즈와 협업을 통해 3D 프린팅 장비인 `Sindoh S100`(이하 S100)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S100은 3D 프린팅이 이뤄지는 공간인 빌드 컨테이너의 사이즈가 가로·세로 510mm, 높이 500mm인 대형 프린터로 넓은 면적에 최적화된 출력 기술이 적용돼 연속 출력을 진행해도 동일한 출력 품질을 보장한다는 설명이다. 레이저 스캔 속도는 최대 초당 15m로 글로벌 산업용 프린터들과 동등한 수준이다.
신도리코에 따르면 S100은 3D 프린팅의 출력 결과물을 구성하는 미세한 파우더 입자에 고온의 이산화탄소(CO₂) 레이저를 쏘아 노출된 부분만 굳혀 원하는 형태를 만든다. SLS(선택적 레이저 소결) 방식으로 불리는 이 기술은 프린팅에 사용되는 파우더 폐기물을 발생시키는데, 신도리코의 신제품은 파우더를 재사용 할 수 있어 원재료 절감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는 설명이다.
S100 제품에 적용된 `머티리얼라이즈 컨트롤 플랫폼`은 출력 중인 소재의 온도를 효과적으로 컨트롤한다. 또 출력물의 모서리 부분 조형 품질을 개선해 보다 정교하고 섬세한 완성품을 지원하며 문제 발생 시 빠르게 원인을 분석할 수 있는 기능을 탑재해 출력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돌발상황에도 쉽게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S100은 매직스 프린트 25, 머티리얼라이즈 빌드 프로세서 등 머티리얼라이즈의 3D 프린팅 소프트웨어와 솔루션을 도입해 파일 수정과 사전 출력 프로세스 등을 제공한다.
황성식 신도리코 대표는 "이번 신제품은 대형 빌드 사이즈와 압도적인 파우더 재사용 비율 등 성능과 경제성을 모두 갖춘 3D 프린터"라면서 "신도리코의 60년 하드웨어 제조 경험과 글로벌 3D 소프트웨어 기업인 머티리얼라이즈사의 혁신적인 기술을 기반으로 뛰어난 성능은 물론, 발생하는 출력 비용을 효과적으로 낮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덧붙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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